'안전소통센터'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 강화

롯데건설 안전소통센터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안전소통센터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건설)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광구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로 건설업계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서 롯데건설이 안전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건설은 사업장의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한 종사자 의견을 손쉽게 청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소통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소통센터는 사업장 주변의 위험요인 등 안전·보건에 관련한 사항을 제안받아 신속하게 개선하고 조치하기 위한 소통창구다. 롯데건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파트너사, 근로자 등 모든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속 위험요소 또는 안전 개선사항을 발견하면 사진 촬영 후 롯데건설 공식 홈페이지 내에 새롭게 개설된 안전소통센터에 접속해 제안하면 된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유선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제안된 내용의 결과는 7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익명으로 접수 가능하며 내부 검토 후 시행 가능 여부를 확인해 전 사업장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안전 개선에 기여한 제안은 내부심사를 거쳐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종사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통 채널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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