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자격으로 초청받아 참석한다.

윤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서울시 스쿼시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때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인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약속했으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대회 기간 선수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지 급식지원센터 등도 방문해 건강한 식사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일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빙상연맹에 항의하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선수단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를 비롯해 김슬아 컬리 대표, 안준형 오아시스 마켓 대표 등 유통·스타트업 업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