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케이프 김소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서울 강남 역삼동에 연다고 20일 밝혔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NEW 콘텐츠의 미래, 지금 여기에서 시작한다'는 표어를 바탕으로 특정 분야의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로 창업자 거리'에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총 8개 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이 있고 지상 2층부터는 6~12인 규모의 기업이 일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공간 15개 실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본 업무공간을 비롯해 360 스튜디오, 편집·렌더링룸 등 최첨단 장비가 있는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 전문 육성 기관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신경향과 기술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의 교류, 기업별 홍보콘텐츠 제작, 투자자와의 만남 등 기업이 입주를 계기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어이 ▲더플랜지 ▲라이브케이 ▲라젠 ▲바이오에이아이 ▲베코엔터테인먼트 ▲소울엑스 ▲알레시오 ▲알리몰리스튜디오 ▲엠와이알오 ▲이너버즈 ▲이오콘텐츠그룹 ▲플루언트 ▲플룸디 ▲힐링사운드 등 총 15개 기업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쟁력을 갖춘 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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