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발달장애인협회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꿈나무(꿈을 나누는 무대)'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꿈나무 프로그램은 사랑의열매 주관으로 예술적 재능을 보유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전문기관을 통해 추천받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 인재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술·음악 특수교사의 1대 1 맞춤형 예술교육과 심리치료를 병행한다.

프로그램 수료생은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 63층 ‘엔트럴파크’에 마련된 예술 전시·공연 무대를 통해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나눔활동과도 연계해 예술 전시·공연 작품 굿즈를 제작하고 임직원에게 판매해 마련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 역량 향상뿐 아니라 예술가로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회적 자립도 지원할 계획이다"며 "그 일환으로 디스에이블드가 운영하는 예술 전시 플랫폼에 수료생을 예술가로 등록해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