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용등급 ‘AA-’ 유지(종합)
[뉴스케이프 온라인뉴스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아울러 국가신용등급은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유지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세계 경제 성장률의 가파른 둔화가 한국의 수출과 설비 투자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부문은 중기적으로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유지되겠지만 주기적인 침체 국면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채 부담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역풍이 불어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장을 받았던 내수 소비가 회복하면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한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 24년 만의 최고치인 6.3%까지 치솟았다가 8월에 5.7%로 완화됐다”며 “한국은행의 긴축으로 올해 말에는 5.0%, 내년 말에는 1.5% 안팎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피치는 지난해 4.1% 반등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해 올해는 2.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월에는 이보다 높은 3%대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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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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