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사진=농심)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이 백산수 한정판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역시 연말까지 한정판을 판매하고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에 매출액의 2.15%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올해 세계 소아암의 날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한정판 라벨에는 농심이 지난 2월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그림공모전 우수작 15개가 인쇄돼 있다. 환아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제품에 인쇄돼 판매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소비자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공모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