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살리기‧플로깅 이어 세 번째 ‘더 나은 세상만들기’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KB금융그룹은 식량위기에 대응하는 ‘K-BAB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K-BAB 프로젝트는 KB금융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Korea Better 캠페인’의 하나로 꿀벌살리기 ‘K-Bee 프로젝트’, 플로깅 ‘K-Bag 프로젝트’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KB금융은 잔반 줄이기, 자투리‧못난이 식재료 활용하기,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 등 유통과 소비 단계에서 버려지는 식품의 양을 줄일 수 있는 작은 행동을 국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그룹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모양, 흠집 등의 이유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재료로 활용하는 쿠킹 클래스를 개최한다. 못난이 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SNS 콘텐츠도 제작·배포한다.

KB국민은행은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국민e든든 도시락’을 다음 달 말 출시한다. KB스타뱅킹을 통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도시락을 남김 없이 먹은 뒤 개인 SNS에 빈 용기를 인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경품을 지급한다.

오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에는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생산‧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식품 손실 및 폐기가 기후 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식재료 가격상승과 공급부족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식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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