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소라 기자)

[뉴스케이프 김소라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의 참가 접수 결과 작년 대비 2배 늘어난 BTC(기업대소비자)관 1957부스, BTB(기업대기업)관 564개 부스 등 총 2521개 부스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현재 미반영한 야외 전시장과 부대행사 공간을 반영할 경우 2019년의 3208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지스타 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BTC관은 제1전시장 포함해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 운영하며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한다.

올해 지스타 공식 표어는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로다. 일반 참관객들이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메인 스폰서로는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지스타는 위메이드와 함께 행사 기간 이벤트 광장에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해운대 백사장 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부산 시민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는 오는 11월 17~18일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총 4개 트랙, 4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일본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개발자 다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전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심사 절차를 통해 지스타에 참여가 확정된 인디 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스타 인디 전시관은 '지스타 X BIC Showcase 2022' 부스 내에서 운영한다.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0 작품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받는다.

지스타TV는 현장 특별 방송 무대를 설치해 오프라인 전시 행사가 운영 진행되는 기간과 같이 4일간 운영한다.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신작 발표와 개발자 초청 방송 등의 지스타 오리지널 콘텐츠를 라이브로 제작할 계획이며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지스타TV'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전시장 도면과 참가사 정보는 다음 달 12일 공개된다. 일반 참관객 입장권 예매는 같은 달 20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겸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가 2년간 구축한 방역 방법을 바탕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