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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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이프 황현산 기자] 키움증권은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과 토큰 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키움 등은 앞으로 토큰 증권 발행, 유통 플랫폼 구축에 협업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페어스퀘어랩은 지난해 한국정보인증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키움을 비롯 다수 증권사와 토큰 증권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토큰 증권 분야로의 사업 확장과 함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달 19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부동산·미술품 등에 조각 투자할 수 있는 토큰 증권(STO)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STO는 증권성이 있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조각 투자 분야를 비롯 지분‧채무증권 등 각종 증권에서 활용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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