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 개관…274세대 분양
인기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항 5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274세대 일반 물량으로 ▲59㎡A 89세대 ▲59㎡B 14세대 ▲84㎡A 89세대 ▲84㎡B 29세대 ▲84㎡C 53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이다.
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또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 우수한 학군이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강서도서관이 지근 거래에 있고 목동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가양동에 예정된 개발사업들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어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일대 인프라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수혜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연내 '대장홍대선'이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이 목표다. 강서구를 지나는 노선이 포함돼 단지와 가까운 강서구청 인근에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개통이 되면 부천에서 홍대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천시 및 강서구 등 수도권 서남부와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까지의 이동이 향상될 전망이다.
마곡지구의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는 대지면적이 총 8만2724㎡로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로 건립된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전 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또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세대 창고 제공 및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일부 타입 적용) 옵션도 예정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GX룸, 골프 연습당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마련된다. 또 H아이숲, 상상도서관,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자녀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여기에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 및 경관 조명을 활요한 측벽특화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할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6~28일까지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인천·경기)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올해 3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편에 따라 청약자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특별공급 당첨자로 선정 시 일반공급 당첨은 배제된다.
부부의 경우 배우자와의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특히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 시 배우자 혼인 전 당첨이력과 배우자 혼인 전 주택소유 이력이 배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