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유흥주 기자]

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일본 출신 한국인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때 당시 일본이 ‘위안부’ 강제 징용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사과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한 것에 대해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일본 출신 한국인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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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는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때 당시 일본이 ‘위안부’ 강제 징용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사과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한 것에 대해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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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는 자신이 ‘위안부’ 증거들을 최초 발견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당시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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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할머니들의 증언을 뒷받침할 만한 일본 문서를 샅샅이 찾으러 다녔다. 그 성과로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 자료집’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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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는 “일본 유명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가 전쟁터에서 있었던 내용을 만화로 그렸다. 거기에 ‘위안소’가 나온다”면서, “자신이 있던 곳에 세 사람의 위안부가 있었다더라. 다음 날 전투가 있으면 죽을 수도 있어서 위안소에 갔다고 한다. 위안부 한 명 당 80명에서 100명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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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사람들도 과장된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피해자 증언을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를 찾은 거다. 다카모리 무대 위안소 규정이라는 게 있다. 위안부 한 사람당 일본 병사 100명을 배정한다. 위안부들의 산책 구역 제한 규정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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