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153개국 중 121위, 더 후퇴 선진국 중 최하위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일본은 G7중 76위의 이탈리아에서 크게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중국(106위), 한국(108위), 아랍에미리트(120위)을 밑돌았다. 아시아 정상은 필리핀(16위)였다.
일본은 G7중 76위의 이탈리아에서 크게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중국(106위), 한국(108위), 아랍에미리트(120위)을 밑돌았다. 아시아 정상은 필리핀(16위)였다.스위스의 싱크 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은 17일 세계 153개국을 대상으로 한 “남녀 격차 보고서” 2019년 판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정치 교육 등 4분야를 종합한 남녀평등 순위에서 한국은 153개국 가운데 108위를 기록 중국의 106위보다 뒤쳐졌으며, 일본은 지난해 110위에서 후퇴하는 121위로 선진국 7개국(G7)중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특히 일본에 대해서 교육과 건강 측면에서는 격차는 거의 해소되었다고 분석하면서도 그러나 정치에서는 총리에 한 번도 여성이 취임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의원이나 각료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비율이 낮고, 경제에서도 관리직이나 경영자의 여성이 적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G7중 76위의 이탈리아에서 크게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중국(106위), 한국(108위), 아랍에미리트(120위)을 밑돌았다. 아시아 정상은 필리핀(16위)였다.

선두는 11년 연속 아이슬란드였으며, 북유럽의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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