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주택 최대 250→500만원, 공동주택 세대 당 최대 120→140만원으로 지원금 인상

[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 불신의 원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원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이 가능한 주택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내부 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되어있는 주택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이다. ▲다가구 주택은 가구 수 별 차등하여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40만원(세대배관 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됐으며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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