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긴급재난 문자 통보...'잠시멈춤 캠페인' 동참 당부

[뉴스케이프 김한주 기자]

서울 구로구는 관내 거주자 7명이 추가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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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은 9일 오후 8시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구로구) 관내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근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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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에 따르면 9번째 확진자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곧바로 콜센터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구로구민은 18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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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날 오전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총 54명에 대해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13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었고 7명이 구로구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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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직원 중 나머지 153명에 대해서도 구로구와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내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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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오늘 54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에서 13명이나 양성으로 판명돼 나머지 153명 중에서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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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관계자는 "상세 정보는 추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잠시멈춤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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