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46명 추가...사망 84명·완치 1천540명

[뉴스케이프 강우영 기자]

지난 1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구로구보건소 관계자가 입주자의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3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8천413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9명이 늘어 총 1천540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3명 가운데 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6명, 경북 9명이다. 대구는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 코호트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대구시는 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수도권에서는 21명이 새로 확진됐다. 서울 5명, 경기 15명, 인천 1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광주 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2명, 전남 1명 등이다. 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명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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