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무료 주차·마일리지 2배 적립 등 VIP 혜택 담아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신세계 서울 중구 본점과 ‘THE S 삼성카드’. [사진=민형준 기자][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신세계가 삼성카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담은 ‘THE S 삼성카드’를 23일 선보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대로 최근 국내 백화점 매출이 45% 가량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양사에 따르면 ‘THE S 삼성카드’는 백화점 할인부터 무료 주차, VIP멤버스바 이용, 기존 VIP고객 혜택인 스페셜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하다.

신세계는 ‘THE S 삼성카드’로 잠재적 VIP 고객을 발굴하고 백화점 문턱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우선 신세계는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매달 백화점 할인쿠폰(5%) 6장을 비롯해 무료 주차권 3매를 제공한다. 아울러 카드 소지 고객은 마일리지를 2배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THE S 카드 고객에게 기존 VIP 고객보다 2배 많은 적립률(구매 금액의 50%)인 구매금액 100%를 적립해 준다.

고객은 매달 한도금액 내에서 백화점 7% 할인을 받고, VIP고객 서비스인 멤버스바도 이용 가능하다. 재테크, 육아, 예술, 교양, 인문학 등으로 이뤄진 신세계 문화센터 역시 5% 할인된다.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제휴 카드는 신세계백화점뿐만이 아니라 삼성카드의 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백화점 매출을 주도하는 VIP 고객을 선점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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