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1조5천억원 자금 지원 등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뉴스케이프=민형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기업을 적극 돕는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1조900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민형준 기자] 

ESG채권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4000억원, 만기는 1년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1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등 사회적 사업 지원을 위해 필요 자금을 조달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적 사업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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