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개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대책 특별조치법에 따른 ‘긴급사태’ 선포 대상 구역을 40개 도부현 추가해 전 도도부현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산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현재, 대상 구역은 도쿄, 치바, 사이타마, 카나가와,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의 7 도부현이지만, 전도 도부현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긴축을 도모하고, 감염 확대에 제동을 걸겠다는 목적이 다. 기간은 7 도부현과 같은 5월 6일까지가 될 전망이다.

이것을 두고 여야 정치권은 ‘긴급사태’ 선언의 대상 지역 확대에 대해, 정부로부터 국회 보고를 받기 위한 의원 운영위원회를 중의원에서 오후 7시부터, 참의원에서 오후 8시부터 여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여당 간부가 분명히 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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