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오정선 기자] [뉴스케이프=오정선 ] 두 형제와 한 여자의 강렬한 사랑과 숨겨진 진실을 그린 예지원의 파격 드라마'그녀의 비밀정원'이 뜨거운 관심 속 드디어 오늘 전격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그녀의 비밀 정원' 스틸 컷(조이앤시네마)

'그녀의 비밀정원'은 화려한 미장센과 사랑, 욕망 등 과감한 주제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그려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김인식 감독의 신작이다. 

2002년 황정민 주연의'로드 무비'로 데뷔해 제23회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김혜수 주연의'얼굴 없는 미녀'를 통해 파격적인 소재를 매혹적으로 완성시키면서 제22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을 비롯해 세계 평단과 관객의 열광적인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후, 그의 행보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에 개봉하는'그녀의 비밀정원' 역시 두 형제와 한 여자의 위태로운 사랑과 숨겨진 진실을 그려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엇갈린 운명을 마주한 주인공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 스토리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흘러가며 짜릿한 긴장감과 아슬아슬한 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공간부터 소품, 조명, 음악까지, 독보적인 감각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예지원은 두 형제가 사랑한 여인 ‘장현재’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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