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23일 SK증권이 드림씨아이에스(223250)에 대해 향후 국내 고객사의 중국 및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된다는 내용을 담은 레포프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 전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기업이다.

SK증권 소속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CRO 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비임상 시험 및 기타 제반 업무 등을 위탁 수행하는 연구 개발 대행기관을 의미한다."면서 "실험실에서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은 동물 등을 활용한 비임상 시험을 먼저 진행한 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시험이 진행되는데, 동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1~3 상과 시판 후 임상(rPMS, 4 상) 등을 전문적으로 위탁 수행한다. "고 설명했다.

드림씨아이에스의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시판 후 임상(rPMS 등) 51%, 임상(Clinical Trial) 33%, 비중재 임상연구(NIS) 8%, PTF 및 기타 8%로 구성됐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바이오 의약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6 년 약 1 조 1 천억 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올해 1 조 4 천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나 애널리스트의 의견이다. 

이러한 환경을 배경으로 드림씨아이에스에 대해 향후 글로벌 고객사의 국내 의약품 시장 진입과, 국내 고객사의 중국 및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나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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