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5월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시기상으로 다소 빠른 면도 있으나, 경제 봉쇄 조치가 지속될 경우, 국가 경제가 받는 심각한 타격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라는 것이 NH투자 증권의 입장이다.

NH투자증권 오태동 애널리스트는 "5월 주식시장은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선진국의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수 증감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연 소비 기대가 커지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주식 시장은 여전히 기술적 반등의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KOSPI 2,000P선이면 12M Fwd PER이 11.3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압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승 탄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5월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 될 예정이므로 주식시장은 미국 등 선진국의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수 증감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이에 지수보다는 지수보다는 이연 소비 기대가 커지는 업종 및 종목별 대응전략이 유리하다는 것이 오 애널리스트의 입장이다. 

이러한 의견과 함께 오 애널리스트는 5월 관심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전기, 롯데하이마트, 현대백화점, 클리오, 대림산업, 롯데케미칼, 휴젤, NEW를 뽑았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