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이 7일 하림지주(003388)에 대해 수익 변수의 기저 효과를 기대했었으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우호적일 수 있는 변수기 훼손된 가운데 수익 개선 및 신 성장동력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는 제한적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 높아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림지주 거래량

내용에 따르면 하림지주는 주력 계열사 가치 하락 및 신사업 지연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과잉에 의한 육류가격 하락 여파로 주력 계열사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소비 위축, 공장 가동 중단 그리고 이동 제한은 꼭 필요한 먹거리산업에도 지장이 있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소비 둔화는 공급량 증가로 육류 가격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어 가격 회복에 의한 수익 개선 시점도 늦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기대를 했던 하림USA는 예상보다는 진척이 느려 지난해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지배구조가 바뀐 것도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결단. 지주 가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의미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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