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르포] 충북 '제3생명과학단지 조성 &오송역세권 개발'...아파트 매매가 상승 견인 요인?
  • 기사등록 2020-05-12 12:22:10
기사수정

[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충북이 제3생명과학단지 조성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라는 2중 호재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보다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청 전경.바이오산업 글로벌 허브의 발판으로 떠오른 충북


업계에 따르면 충북도는 오송읍 일원 약 675만m² 규모에 제3생명과학단지를 추진키로 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 관련 일일 브리핑이 진행되는 질병관리본부가 위치해있어 전 국민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한 오송에는 우리나라 최초 생명과학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다.


이 밖에 이미 들어서 있는 식약처를 비롯 6대 국책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제1, 2 생명과학단지에 이어 이번 제3산단 추진으로 바이오산업 글로벌 허브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충북도가 KTX 오송역을 중심으로 이 지역을 바이오헬스 및 MICE(국제회의·인센티브관광·컨벤션·전시)산업까지 동반 육성하겠다고 밝힌 이후 인근  700m 지점에 연면적 4만1천85㎡ 규모로 대형 전시컨벤션센터인 충북청주전시관이 들어서는 한편, ‘오송 R&BD 융합형 연구병원 건립’과 충북대 3의학관 오송 건립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올라


이러한 이 지역 호재와 함께 최근에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의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은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이 2120억원을 투자해 KTX 오송역 주변 70만6976㎡에 주거용지, 상업·업무용지, 도시기반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토지주인 조합원들에게 개발한 땅을 나눠주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미 지난 해 집행부를 구성하고 케이건설을 시행 대행사로 선정한 조합은 실시설계 인가를 받은 뒤 토지·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위해 사전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오송역세권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시작되었다는 의미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오송역 주변지역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상업 및 업무 기능을 지원하며 이 지역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교통 인프라 구축 완성....충북 위상 바뀔까?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추진 중인 평택∼오송간 2복선화사업에 기존 복선전철도 시속 400km 초고속철도로 건설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라 오송역의 이용객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오송 연결선 사업을 추가되면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계획에도 큰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전국 어디나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도 갖추게 된 것. 여기에 지난해  전국의 철도 신경망을 두뇌처럼 관리하는 철도교통관제센터의 오송 건립이 확정된 점 등도 오송역을 중심으로 충북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월 1주차 전국 아파트 매매 상황. (자료=한국감정원)

충북지역 아파트매매가 수도권보다 소폭 상승세 보여


한국감정원이 제시한 최근 아파트 매매가에 따르면 충북이 수도권보다 높은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자료를 살펴보면 수도권 0.06%→0.06%로 이전 기간과 상승폭 동일, 서울은 –0.07%→-0.06%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0.08%로 각각 상승했다. 


제3생명과학단지 조성과 오송역세권 개발 등의 다양한 호재가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적인 현상처럼 서울도 유동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매매가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면서 "지방 주요 지역도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다양한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안정된 부동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서 " 투자자의 경우 단기 호재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한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인프라 형성인지에 대한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청주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오송역세권 개발 건은 청주 도심 외각에 정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개발함으로써 균등한 발전을 추구하는 목적과 일부 지역에 편중된 인구 빨대 효과의 대안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주거 시설에 대한 민간기업 분양도 활발하게 추진 되는 분위기다. 동양건설산업이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내에 짓는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분양을 필두로 신규 아파트 공급도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전했다.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5-12 12:22: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공감
포커스 뉴스더보기
국민신문고
영상뉴스더보기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