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 880명··· 641명 검사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은 13일 18시 기준 총 41명이며, 이태원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은 총 880명이라고 밝혔다. (뉴스케이프 자료사진)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은 13일 18시 기준 총 41명이며, 이태원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은 총 880명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방문 교직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이태원 클럽 방문자 숫자는 총 41명으로 파악되었으며, 원어민 보조교사가 34명, 교직원이 7명이다”며, “총 방문자 41명 모두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40명, 1명은 검사 중이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은 13일 18시 기준으로 총 880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원어민 보조교사 366명, 교직원 514명으로 나타났다.

총 방문자 880명 중 64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이 0명, 음성이 524명이고 117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교육부는 나머지 239명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된 환자를 접촉한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은 총 11명으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박 차관은 “고3 학생의 등교 시작을 앞두고 교실당 최소 인원 분산배치를 위한 분반 미러링 동시 수업 방안, 급식 시차 운영, 또는 간편식 제공  방안 등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공유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실습 등 사유로 등교를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시도교육청이 점검과 감독을 강화할 것이며, 교육부에서도 지침위반 사례에 대해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