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서 밝혀

[뉴스케이프 박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가 3차 추경 관련 입법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대처 입법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 (사진=김한주 기자)

[뉴스케이프=박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가 3차 추경 관련 입법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대처 입법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늘부터 국난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대처를 위한 입법 준비를 시작한다"며 "모든 일이 그렇듯 입법에도 선후와 완급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3차 추경 관련 입법도 서둘러야 한다"며 "방역과 일자리,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의 과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단기 또는 중기 목표에 맞춰 이달 안에 입법 과제 선정하고 준비 들어갈 것이라며 정부도 시기 놓치지 않게 법안 지금부터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중기과제들은 9월 정기국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면 한다고도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특히 전국민 고용보험의 단계적 도입을 포함한 사회안전망 확충도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이 자리에서 "그린뉴딜 등 포스트코로나 사업을 위한 추가 정책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당정간 협의를 통해 이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당면한 과제 해결은 물론 사회경제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입법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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