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오갑순 기자] [뉴스케이프=오갑순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과 도서지역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전자도서관(J-Book)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신안 섬 지역 관내 학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자책을 활용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김철신 사장과 김재흥 교육장이 J-Book 운영 협약을 갖고 있다.(사진= 전남개발공사)

 지난해 11월 개관한 전자도서관(J-Book)은 현재 지도초등학교(11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이 늦어지면서 비대면 방식인 전자책 이용 실적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신안 관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본 협약을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전자책 구입 등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신안교육지원청은 독서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담당하여 도서 접근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독서에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등 독서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된 전자도서관 운영사업이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길어진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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