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1분기 주택, 토목, 해외 부문 모두에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컸더 것으로 나타난 금호산업(002990)이 향후 안정권 집입을 위해서는 아시아나 항공의 순조로운 매각에 달여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SK증권 신서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동사의 주가는 본업보단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얼마나 순조롭게 마무리 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면서 "시장에서 여러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계획대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잘 마무리된다면, 그동안 주가를 누르던 계열사 리스크를 해소함과 동시에 동사의 건설 역량을 부각시킬 수 있는 한 해가 되겠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그러나 매각 관련 잡음이 지속된다면  대폭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산업의 건설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1분기 과천지식 S9BL 과 순천선 평2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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