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세륜초 찾아 등교하는 초등학생들 직접 발열 검사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27일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등교하는 학생에게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27일 전국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등교했다.

지난 11일 교육부는 13일로 예정돼 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은 20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교는 27일, 고1, 중2, 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미뤄졌다.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마지막으로 등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발열 검사를 했다.

18일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의 경우 3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1, 2학년은 학년별 또는 학급별 격주 운영을 권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원격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수행평가 등을 위해 최소 주 1회 이상은 등교를 실시하며 주기(학년별·학급별 순환 등교 등)는 학교에서 결정한다.

유치원도 교육부 지침에 따라 원격수업과 등원수업을 병행할 수 있고, 특수학교는 유·초·중·고등학교와 동일하게 단계적·순차적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유치원을 포함해 서울·경북·경기 부천 등 450여 개교가 27일로 예정된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