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뉴스케이프=양상현 기자] 경기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된 포천시 굴울마을 [사진=포천시]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분단의 아픔과 수복의 감동적 역사가 함께하는 굴울마을’이 올해 3월 소규모 재생사업에 응모해 1차 서면평가와 5월11일 평가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포천시는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도비 6000만원 △시비 1억4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오는 10월 영북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나온 결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영북면 소규모 재생사업은 △굴울(구름내, 雲川)마을 골목탐방길 및 소규모포켓광장 조성(2억5000만원) △움타리공동체 활동거점센터 조성 및 공동체프로그램 운영(8000만원) △수복의 영웅, 독수리유격대의 서바이벌 영북 Y리그전 운영(4000만원) △소년소녀(어린이)에게 이로운 봉사단, 소리봉 돌봄 유격대 운영(30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포천시는 6월 내 국비와 도비가 교부되는 대로 굴울마을 재생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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