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부인도 양성…'구리시 확진 일가족' 접촉

[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최근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무증상 감염 및 경로가 불명확한 감염 사례가 발생한데 따라,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경기 양주시는 옥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남편 B씨가 지난 2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되자 접촉자로 분류돼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남편 B씨도 증상은 없었으나 지난 26∼27일 8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받은 구리시 일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여러 명을 감염시키는 ‘n차 전파’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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