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명종 기자] 경기 고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자전거지도를 만들어 시민에게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고양시 자전거코스 안내지도 [사진=고양시]

시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자전거지도는 컬러판 아트지 재질로 휴대가 간편한 리플렛 형식과 보관이 용이한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전면에 고양지역 주요 자전거길을 소개하고 후면에는 올바른 자전거 이용안내 등을 담았다.

특히 시민이 자주 찾는 하천 자전거길은 진입로를 표시하고, 혼동을 방지하기 위한 사진도 촬영해 지도만 봐도 자전거를 타며 길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가 실제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것.

자전거지도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광정보센터, 구청 시민봉사과 등에 이달 4일부터 비치할 예정이며, 고양시 홈페이지 생활정보(교통-대중교통안내-자전거도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요찬 도로정책과장은 31일 “지도에 자전거 이용보험 안내와 자전거 안전표시, 사고 대처요령 등을 안내해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자전거지도가 관광객 유입은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