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경기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최근 ‘합동 방역의 날’을 지정해 지뢰제거작전이 진행 중인 마전리 일대를 포함한 10개 읍면 위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및 매개모기 집중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한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연천군 민·관·군 말라리아 합동방역 기념촬영 [사진=연천군]

지난 28일 진행된 합동방역은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말라리아와 코로나19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과 취약-위험지역 생활환경 정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말라리아 예방은 일단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하며, 원인불명 발열이 있을 경우 신속 진단검사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연천군 민·관·군 말라리아 합동방역 모습 [사진=연천군]

또한 말라리아 환자 중 충분한 치료를 받지 않아 혈액 내 원충이 남아있으면 매개모기가 감염돼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치료 후에는 검사를 통해 혈액 내 원충이 사라졌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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