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산업부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투자를 위해 총 26개 사업, 11,651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하여 6.3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

산업부는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총 3,617억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기업들의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 예산 54억원, ▲간접수출실적증명서 온라인 발급 등 무역관련 업무의 온라인화를 촉진하기 위한 예산 12억원 등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투명하고 안전한 생산거점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 증가 등 GVC 재편이 예상되는바, 이에 대응하고자 유턴 및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예산지원도 강화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산업부는 내수 진작 및 자동차·항공·전시산업 등 코로나19 피해업종 지원에도 총 3,17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방역시장 선도를 위해 백신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 및 K-방역 국제표준화 지원사업에 총 79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 뉴딜에는 총 4,639억원이 투자된다.  산업부는 이번 추경에서 저탄소 녹색 산단 구축, 재생에너지 및 수소 확산기반 마련, 에너지 디지털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