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은영 기자] [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플렉시마인드가 대형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로부터 전략적 투자금 32억원, 기존 투자사인 이에스인베스터로부터 8억원 총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플렉시마인드가 대형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로부터 전략적 투자금 32억원, 기존 투자사인 이에스인베스터로부터 8억원 총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3년 설립된 플렉시마인드는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등으로 알려진 양경일 작가와 신재섭 대표가 2013년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모바일 게임 개발과 더불어 2020년 웹툰 IP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2017년 첫 투자 유치 이후 누적 투자액 8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렉시마인드 신재섭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와 같은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며, 플렉시마인드가 웹툰IP 신사업의 성장에 한층 힘을 더하게 됐다”며 “자체 제작한 IP를 기반으로 게임사업까지 연계한 사업 전략이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40억 원의 투자금은 카카오페이지와의 협업을 통해 웹툰 IP사업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중 경기도 부천 소재 웹툰 제작 전문 스튜디오를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렉시마인드는 올 하반기 중 양경일 작가의 대표작 아일랜드 IP 기반 게임인 ‘아일랜드M’와 ‘칼집의 아이’ IP 기반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상반기 호재에 이어 하반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한국 카카오페이지, 일본 픽코마, 중국 콰이칸에서 동시 연재 중인 ‘칼집의 아이’의 동남아시아 및 북미 시장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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