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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2000년에 처음으로 대통령에 취임, 도중에 총리를 사이에 두고 현재는 4기 임기 째이며, 개헌으로 인해 2024년 임기가 끝나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최대 2기(12년)를 할 수 있게 된다.(사진=위키피디아)1일(현지시간) 러시아 헌법 개정 여부를 묻는 전국 국민투표와 관련, 러시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포함해 찬성표가 70% 이상에 달해 개헌이 성사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2일 보도했다. 


개헌안에 포함된 항목은 투표 결과가 확정되면 곧바로 발효되며, 그렇게 되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2036년까지 연임이 가능해진다. 투표 총수의 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개헌안이 승인되는 구조이다. 


러시아 선관위는 2일 개표율 97% 시점에서 찬성표는 약 78%, 반대는 약 21%라고 발표했다. 


투표는 200을 넘는 개헌 항목을 일괄해서 찬부를 묻는 구조로, 최저 임금의 보장 등 생활수준의 향상에 관련되는 항목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권자는 심리적으로 반대표를 던지기 어렵고, 찬성표를 밀어 올렸다고 보인다. 이번 투표 구호는 안정(Stability), 안보(security), 번영(prosperity)으로, 개헌 사항을 민생 문제 속에 끼워 넣은 셈이다. 


모스크바 등 일부의 도시에서는, 투표하면 상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추첨으로 당첨되는 특전을 도입하기도 했다. 투표율은 65%에 달했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에 처음으로 대통령에 취임, 도중에 총리를 사이에 두고 현재는 4기 임기 째이며, 개헌으로 인해 2024년 임기가 끝나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최대 2기(12년)를 할 수 있게 된다.


개헌은 지난 1월에 푸틴 대통령이 연두교서 연설에서 표명했었다. 전국 투표는 당초 4월 22일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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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2 1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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