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전문가와 전남형 그린뉴딜·산단 대개조 사업 방향 논의

[뉴스케이프 오갑순 기자]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제3차 전남미래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날 전남미래전략위원회는 전라남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중점추진사업의 추진방향과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하여 중앙에서 활동 중인 각 산업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미래전략위원회 개최 (사진=전남테크노파크)

이번 미래전략위원회에는 국가 산업육성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는 산업분야별 전문가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상엽 부원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김홍민 본부장 등을 초빙하였고,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 정중채 정책기획단장, 전라남도 김창오 화학철강팀장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와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중점으로 추진 중인 전남형 그린뉴딜과 산단 대개조사업의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전남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 전략 등을 심층 토론했다.

특히, 전남형 그린 뉴딜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산업생태계 구축과 산단 대개조 사업의 산업단지 간 연계강화,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제언이 제시되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도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정책수립하고 있다”며 “전라남도 지역혁신 정책수립 거점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2번의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대책 검증, 국내 전남의 산업 경쟁력 분석, 중앙정부 최신 정책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논의했다. 

그 결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센터 유치, 산단 대개조 사업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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