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최익환 기자] 경기 화성시가 경기도 주관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사전예방, 사후관리 분야 22개 지표로 진행됐다.

화성시 로고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최고등급인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획득했다.

그간 화성시는 개발제한 구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정책 도출을 위해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유소·충전소 증축 허가기준 완화 등 총 13건을 개정, 7건의 법안발의를 성공시켰다.

또한 개발제한구역에서 개발행위 시 부과하는 보전부담금 징수위임수수료 수익 2억원을 주민지원사업비로 추가 편성하고 기존 사업비 총 2억6000만원과 함께 농로보수, 피양지 설치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상길 화성시 도시정책과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 보존과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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