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격상...

[뉴스케이프 오갑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최근 광주·전남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 중단되는 시설은 복지회관 11개소, 경로당 443개소, 공공체육시설 28개소, 월출산 기찬랜드, 도서관 등 520개소로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향후 재개방 여부는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영암군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행사 금지,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외부인 면회 금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음식점·카페를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광주와 전남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득이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였다.”라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께서 힘드시겠지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안전한 영암군을 만드는데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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