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유익한 가족 여행을 찾는다면? 남이섬 ‘뚝딱 우드랜드’ 티켓 오픈

[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가족 여행을 계획할 때 ‘안전’과 ‘청정’이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된 지 오래다. 사방이 트인 숲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오는 9월 남이섬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목공체험; 뚝딱 우드랜드(이하 ‘뚝딱 우드랜드’)’가 오는 11일(토)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이섬에 슬기로운 목공 체험! ‘뚝딱 우드랜드’ 티켓 오픈 안내문 [사진=남이섬]

‘뚝딱 우드랜드’는 남이섬의 숲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놀잇감을 만들고 뛰어 노는 창의 목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론칭해서 8회차 동안 약 150 가족 총 320여 명이 참여했고, 너른 숲속에서 가족들이 목공체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도 오는 9월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차(13:30~16:00)로 운영된다.

남이섬에 슬기로운 목공 체험! ‘뚝딱 우드랜드’ 모습 [사진=남이섬]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특색있게 하는 것은 체험 전반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텔링이다. 숲의 정령 ‘나무 할아버지’의 초대로 남이섬의 와글와글숲에 들어온 어린이들의 과제는 이 곳 동물 친구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수동 및 전동 공구를 사용해서 직접 나무 놀이사다리를 만들고 여기에 재활용 소재의 박스, 천, 끈 등을 더해 아기자기한 아지트를 꾸민다. 체험이 이루어지는 환경에 들어맞는 재미있는 스토리는 체험에 집중하게 하고 가족과 친구, 자연과 나누는 건강한 교감은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남이섬에 슬기로운 목공 체험! ‘뚝딱 우드랜드’ 모습 [사진=남이섬]

이번에는 특히 연 4~6세(2014~2016년생)와 7~8세(2012~2013년생)로 참여 어린이의 연령에 따라 회차를 나눠 진행함으로써 더욱 눈높이에 맞는 활동이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안전’에 더욱 세심히 신경을 쓴다. 적정한 거리두기를 위해 20명이던 회차당 참여 인원을 총 15명으로 줄였다. 남이섬에 들어올 때와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총 두 번의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매 회차 체험장과 도구는 전체 소독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남이섬의 아름다운 숲에서 어린이 스스로 놀이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익하고 재미있고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뚝딱 우드랜드’는 연 4~8세(2012~2016년생) 어린이와 보호자 1인 이상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오픈 후 3일 간(7월 11~13일)은 특별히 15% 추가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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