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8억원 투입, 8월부터 4개월 시간당 8590원 지급

[뉴스케이프 최익환 기자] 경기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산시 로고 [사진=오산시]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0년 희망일자리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로 취약계층 653명, 여성 147명, 청년 145명 등 총 945명을, 2차 모집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취약계층 7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년은 온라인(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사업 참여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로 시간당 8천59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자는 연령 및 사업에 따라 하루 3~8시간 근무하며, 생활방역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청년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란과 오산시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희망 일자리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희망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발굴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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