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정품인증사업의 브랜드 및 홍보영상을 대(對)국민 공모한다. 정품인증사업은 화폐 제조과정서 축적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 ‘짝퉁 상품’을 가려내 국내 기업들의 ‘K브랜드’를 보호해주는 사업이다. 

사진=한국 조폐공사 제공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정품인증사업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디자인과 그 의미, 홍보영상을 제작, 조폐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신청서와 함께 메일로 보내면 된다.

심사기준은 △디자인과 소재가 창의적인 작품 △브랜드 사용이 가능하고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 △ 의미, 시나리오 구성 등이 적합한 작품 △ 공기업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나타내는 작품 등이다. 

접수기간은 7월 13일(월)부터 8월 21일(금)까지이며, 당선작 발표 예정일은 9월 1일(화)이다. 시상은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4명(각 50만원)이다.

조폐공사는 화장품 자동차부품 천일염 홍삼 참외 등 다양한 제품의 라벨이나 포장지에 정품인증 기술을 적용해 유사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김상헌 기술사업화팀장은 “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공공플랫폼 ‘착(chak)’의 브랜드 디자인이나 유튜브 홍보영상을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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