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최익환 기자] [뉴스케이프=최익환 기자] 경기 안성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건강보험료 기준금액 상관없이 긴급생계비 1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성시 로고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이를 위해 오는 8월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은 후 적격 심사를 거쳐 생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은 전년 대비 지난 2월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농업소득이 20% 이상 감소한 농민이다. 단 부부 농민은 가구당 1명만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는 월 소득이 20% 이상 감소한 증빙서류, 신분증, 도장, 통장사본, 농지원부, 농업 경영체 등록증 등이다. 농지원부와 농업 경영체 등록증이 없으면 임대차계약서로 접수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용기를 갖고 따뜻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