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지난 달 2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불상의 납치단체에 의해 피랍되었던 우리 국민 5명이 피랍 32일째인 24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 석방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함께 피랍되었던 가나 국적 동료 선원 1명도 동시에 석방됐다.석방된 가나인은 한국 대사관에 의해 주재 가나대사관에 안전하게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석방된 우리국민들은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면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비행편이 확보되는 대로 선적국가인 가나로 귀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