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은영 기자] [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공항내 이동지역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 왼쪽에서 세 번째 이현성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류익희 한국교통안전공단 류익희 본부장(사진=한국공항공사)

양 기관은 공항의 이동지역에서 필요한 운전자의 안전운전 교육 개선과 공항 도로 안전성 평가 및 안전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등을 통해 공항의 지상안전 관리체계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이동지역에서 운행되는 차량 등은 약 8,000대이며, 이동지역 운전 종사자는 약 10,000명이다. 공사는 공항 이동지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이동지역 차량과 장비의 점검을 추진해왔고, 이번 협약으로 공단의 교통안전 노하우를 더욱 본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이동지역의 안전 체계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힘을 모았다”며 “사전적인 사고예방 활동과 운전자에 대한 교육 강화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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