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18,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추정 실적을 감안할 때 올해 연결 영업이익 8천억원 달성 가능성이 높은 점과,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흐름과 서비스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 실적 전망 낙관적이다는 점을 추천 근거로 제시했다.

또, 미국 화웨이 장비 사용 중단 권고에 따른 피해가 미미할 전망과 단기 주가 하락으로 Valuation상 매력도가 높아진 점도 추천 사유로 꼽았다. 

한편, 최근 주식 시장에선 미국 국무부가 LGU+에 화웨이 장비 사용 중단을 권고함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화웨이 장비를 서서히 타 업체 정비로 교체하고 새로운 장비를 삼성/노키아 등으로부터 구매함에 따른 2021년 이후 연간 LGU+ 영업비용 증가분이 200~300억원(2~3%) 수준으로 크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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