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서울시가 30일 서울로 7017 서울로문화센터에서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행자의 서재, 걸어서 동네여행’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도보여행을 주제로 한 ‘걸어서 여행에세이’, ‘걸어서 여행드로잉’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료=서울시 제공.

시에 따르면  ‘걸어서 동네여행’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선택해야 하는 오늘날, 일상 자체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하며, 서울로 7017과 주변동네를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더라도 여행자로서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나눈다는 방침이다.

도보여행, 일상여행에서 느낀 자신만의 추억과 감상을 에세이로 써보는 ‘걸어서 여행에세이’는 8월 1일부터 22일, 매주 토요일(총 4회)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에세이리더 박사(북칼럼니스트)의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로 문화센터를 포함한 서울로 7017의 모든 편의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입장객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입구에서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또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QR코드)을 이용해 본인인증을 하거나 개인정보를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즐길수 있도록  서울로 7017에서  소규모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전하며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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