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31일 롯데정밀화학이 현재 가장 저평가 구간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3% 감소했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염소 사업부 대정기보수와 COVID-19 영향이 겹치며 그린소재(AnyCoat: 제약용, AnyAddy: 식품용)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이 연구원은 풀이했다.

펄프(pulp) 기반의 식물성 정밀화학 제품인 셀룰로스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 기여도는 전년동기 40% 미만에서 50%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과 수요 강세로 제약용 AnyCoat 생산 능력을 내년 상반기까지 27% 증설한다는 점을 근거로 롯데정밀화학의 현재 주가가 저평가인 만큼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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