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은영 기자] [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객들이 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국내 공연장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무인검표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시에 따르면 관객들은 세종S씨어터 공연장 앞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서 티켓에 인쇄된 고유 QR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검표 절차를 거칠 수 있다. 

비대면 또는 안내원‧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공연장에 입장하게 된 것. 관객은 티켓을 검표시스템에 인식하는 동시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본인의 좌석 번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 측은 검표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입장관객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또 QR코드 하나로 공연장 입장뿐만 아니라 기존 주차할인, 무인물품보관소 이용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안전한 관람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는 공연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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