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DS투자증권이 6일 삼성전자의 하반기 관전 포인트에  대해 반도체 재고와 스마트폰 수요제 집중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은 서버향 메모리의 지속적인 수요 상승으로 모바일향 수요 감소를 상쇄했다."면서 "IM 및 DP 부문은 판매지역의 락다운 조치로 인한 스마트폰 및 중소형 패널 수요가 감소했으나, 온라인 채널 강화로 인한 마케팅비용 효율화로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2분기 매출액은  53.0조원, 영업이익은 8.2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관전포인트는 반도체 재고와 스마트폰 수요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하반기 반도체 부문에서의 전반적인 우려는 고객사의 주문 감소와 가격 하락이다."면서 "오히려 동사에게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서 "현재 삼성전자의 투자 스탠스를 보면 선제적 인프라 투자는 진행하지만, 향후 업황에 따른 탄력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고객사의 재고 수준이 하반기부터 낮아지면서 ‘21년 타이트한 수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