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KTB투자증권이 8일 CJ ENM에 대해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고려 시 동사 주가의 회복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냈다.

CJ ENM 미디어 부분 이익은 1분기 39억원에서 2분기 249억원으로 회복에 성공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판매와 디지털 사업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동사의 강한 제작비 효율화 의지를 감안하면 미디어 부문 실적은 하반기에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미디어 실적 개선 확인,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고려 시 동사 주가의 회복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CJ ENM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375억원(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7%,), 영업이익 734억원(전년도 같은 기가 대비 -16.1%,), 순이익 395억원(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0.0%,)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5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 연구원은 "미디어 매출액은 4,063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TV 광고는 전년동기대비 30.6%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었으나, 디지털 매출과 콘텐츠 판매가 예상대비 견조하게 성장하며 미디어 부문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면서 "하반기에는 효율적인 제작비 집행 기조가 강화되며 점차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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